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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추신수, ATL전 영웅이다”
입력 2013-05-08 13:22  | 수정 2013-05-08 13:25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쳐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영웅이 됐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8일(한국시간) 2아웃 이후 크레이그 킴브럴에게 홈런을 뽑아낸 추신수와 데빈 메소라코는 영웅이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같은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4로 맞선 9회 2사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킴브럴에게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쳤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3회에도 홈런을 친 추신수는 시즌 6,7호 홈런을 신고했다. 더스티 베이커 레즈 감독은 추신수의 활약으로 1,600번째 승리를 짜릿하게 거뒀다.

메소라코는 3-4로 뒤진 9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킴브럴을 상대로 중앙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MLB닷컴은 메소라코와 추신수의 백투백 홈런이 레즈의 황홀한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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