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쳐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영웅이 됐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8일(한국시간) 2아웃 이후 크레이그 킴브럴에게 홈런을 뽑아낸 추신수와 데빈 메소라코는 영웅이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3회에도 홈런을 친 추신수는 시즌 6,7호 홈런을 신고했다. 더스티 베이커 레즈 감독은 추신수의 활약으로 1,600번째 승리를 짜릿하게 거뒀다.
메소라코는 3-4로 뒤진 9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킴브럴을 상대로 중앙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MLB닷컴은 메소라코와 추신수의 백투백 홈런이 레즈의 황홀한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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