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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유승우 모태솔로 고백 “연애하고 싶다”
입력 2013-05-08 12:25 

Mnet ‘슈퍼스타K4 출신 ‘천재소년 유승우(16)가 연애하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유승우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날 유승우는 ‘슈퍼스타K4에서 선보인 ‘MY SON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너와 나, ‘서툰 사랑,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와 타이틀곡 ‘헬로 등 5곡을 선보였다.
언론 관계자들 앞에서 선보인 첫 무대였음에도 불구,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빼어난 가창으로 라이브형 뮤지션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밝혔다.

쇼케이스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승우는 자작곡 ‘서툰 사랑과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가 각각 영화와 지인의 이별담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스스로 ‘모태 솔로임을 공개했다.
유승우는 최근의 이별 경험은 없다. 연애 경험도 없다. 내가 참 한심한 남자다”라고 자폭했다.
유승우는 연애 경험이 없어서 영화를 보고, 주위 사람의 생각을 담아 쓴 곡이다. 내 자작곡은 남의 이야기를 대신 해 준 곡들이다”라고 밝히며 연애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승우는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상황인데, 못 하고 있다. 한심한 남자다”라며 씁쓸해했다. 유승우는 내 이야기라면 더 잘 나올 것 같은데 이야기가 없는 게 흠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우는 ‘슈퍼스타K4에서 아름다운 미성과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천재소년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슈퍼스타K4 이후 허각의 ‘모노드라마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본격 데뷔를 앞두고 지난 2일 신곡 ‘너와 나를 선 공개했다.
총 7곡으로 구성된 데뷔 앨범 ‘첫 번째 소풍은 열일곱의 사랑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구성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해 ‘소풍, ‘너와 나,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 ‘서툰 사랑 등이 수록됐다. 유승우는 타이틀곡 작사 작업을 비롯해 다수 곡의 가사, 곡 작업에 참여하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의 도약을 엿보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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