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버이날 일어난 참극…아버지가 흉기로 아들 찔러
입력 2013-05-08 10:50 
어버이날에 아버지가 부부싸움을 말리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50살 김 모 씨는 오늘(8일) 새벽 0시 50분쯤 자신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말리던 아들의 가슴과 옆구리 등을 부엌에 있던 흉기로 세 차례 찔러 살해하려 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아내와 술을 마시다 의견 충돌로 말다툼했고, 이를 말리던 아들이 막말하자 이에 격분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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