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원내대표 출마 선언…"계파 정치 넘어서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오는 15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8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인 장윤석 의원과 함께 출마선언을 하며 국민은 새누리당에 계파정치를 넘어서기를 냉엄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에 필요한 것은 경직성, 폐쇄성, 일방주의와 같은 위험한 리더십이 아니라, 유연성, 개방성, 상호주의와 같은 계파 초월의 합리적 리더십이고 자신들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 간사를 해당 분야 정책조정위원장에 임명해 '상임위 중심주의'를 확고히 하고, 초선의원들을 정조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해 정책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4선의 이 의원은 정책위의장을 두 번 역임했고, 3선의 장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