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성열, 정현욱 상대 추격의 솔로포…시즌 8호
입력 2013-05-07 21:16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이 시즌 8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성열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4로 뒤진 8회초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포를 쏜 이성열은 최정(SK), 최희섭(KIA)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에 올라 홈런왕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이성열은 8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LG의 바뀐 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3구째 145㎞ 높은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20m의 우월 홈런을 폭발시켰다. 앞선 타석에서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를 상대로 펜스를 직접 맞추는 2루타를 기록하며 홈런 예열을 했다.
넥센은 이성열의 솔로포에 힘입어 8회초 현재 LG에 3-4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mi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