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생불량' 김밥집·수련원 무더기 적발
입력 2013-05-07 20:01  | 수정 2013-05-07 22:09
【 앵커멘트 】
위생 상태가 불량한 김밥집과 수련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유명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는 대장균까지 검출됐습니다.
박유영 기잡니다.


【 기자 】
한 입, 두 입. 나들이 음식의 단골은 바로 맛있는 김밥.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위생이 불량한 김밥업체와 수련원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지저분한 환경에서 조리(25곳)하거나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업체(19곳)가 많았고, 직원들의 보건증을 떼지 않은 업체(25곳)도 많았습니다.

특히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3개 업체 김밥에선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 인터뷰 : 황정구 / 식약처 식중독예방과 사무관
- "(음식물) 541건을 수거해 검사했는데 김밥 3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나머지 103건은 검사 중입니다."

김밥이나 도시락을 먹은 후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이 생기면 식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기 어려울 땐 물에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섞어 마시면 식중독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유영 / 기자
- "야외에서 먹을 때도 손을 반드시 씻고 상하기 쉬운 조리 음식을 먹을 때는 2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영상취재: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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