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티파니, LA까지 뻗은 소녀시대 인기에 ‘깜놀’ [화보]
입력 2013-05-07 16:25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시구자로 초청받은 소녀시대 티파니가 시구를 마쳤다.
티파니는 6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소녀시대의 ‘I got a boy 음악에 맞춰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로 마운드에 등장한 티파니는 멋진 와인드업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공이 멀리 나가지 못해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에 티파니의 공을 받는 포수로 함께 등장한 류현진 선수와 관중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앞서 류현진 선수는 티파니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던져요”라고 긴장감을 풀어주었다는 후문.

시구를 마친 후 티파니는 Its Time for Dodgers Baseball”(다저스 경기를 시작합니다)이라는 멘트로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LA다저스의 프로덕션 디렉터인 그렉 테일러는 놀라웠다. 티파니는 관중이 적은 월요일 경기를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었다”며 티파니를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모일 줄 몰랐다”고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티파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여기까지 많은 팬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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