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불법 도박' 김용만 징역 1년 구형
입력 2013-05-07 14:47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열린 오늘(7일)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혐의를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도박 금액이 거액인 점을 고려해 징역 1년을 구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만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또 "아껴준 많은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통을 안겼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3년여 동안 사설 스포츠 토토 등에 13억 3천여만 원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