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료 섞은 생식환' 20억 원어치 유통
입력 2013-05-07 14:28 
전북지방경찰청은 가축 사료를 섞은 생식환을 만병통치약처럼 속여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57살 황 모 씨 등 18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충남의 한 농가에서 가축 사료로 만든 생식환을 항암과 동맥경화, 순환기 장애 등 각종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피해자 2천여 명을 속여 20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환을 복용한 피해자들이 복통과 설사 등 부작용을 호소하자 병이 나아 가는 과정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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