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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연장없이 20회 종영‥송재정 작가 탈고
입력 2013-05-07 13:55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20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나인' 측은 7일 "송재정 작가가 지난 4월 30일, 최종회인 20회 대본을 탈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장설이 불거졌던 '나인'은 예정대로 20회를 끝으로 종영되는 것.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모든 회차에 최고의 스토리를 선사해 왔던 송재정 작가인 만큼 이야기의 마무리를 짓는 최종회 대본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드라마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많았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장 없이 계획한 대로 2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이진욱(박선우 역)이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고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게 되면서 연인인 조윤희(주민영 역)와 둘 사이는 삼촌-조카 사이로 변하고,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형 전노민(박정우 역)으로 밝혀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반전드라마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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