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안선영, "엄마 욕하는 악성댓글에 상처받아" 눈물 펑펑
입력 2013-05-07 08:32  | 수정 2013-05-07 08:35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안선영이 방송 도중 엄마에 대한 악성 댓글 이야기로 폭풍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4일(토) 방송된 MBN <동치미> ‘당신 엄마, 내 엄마 편에서 안선영은 이날 방송에 동치미 마담으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지영이 ‘친정엄마의 ‘친자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는 사연을 털어놓는 도중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 안선영은 주제가 주제인 만큼 오늘 따라 더더욱 눈물이 난다. 가족이 엄마밖에 없다 보니 방송에서 가족이야기를 하면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였고 부풀려 말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요즘 촬영하는 드라마 기사 내 악성 댓글을 보았다. ‘엄마를 보니 장난 아니겠더라. 비싼 데 팔아먹으려 노처녀 딸을 시집 안보낸다 등의 자극적인 내용을 접할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 내가 방송을 위해 싹싹 긁어내 엄마를 웃기고 못됐고 독하고 무서운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다. 내가 고집이 세서 시집도 안가고 내 인생 즐기는 것인데, 항상 나를 위해서 희생하는 어머니가 욕까지 먹는 것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동치미>는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4.073%를 기록, 최고 시청률 5.080%까지 치솟으며 변함없이 종편과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 3.707%, TV조선 속사정<재> 0.719%, 채널A 웰컴투돈월드 0.9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종편 예능·교양 부문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동치미>는 이날 방송에서도 종편과 케이블 모든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4% 넘으며 종편과 케이블TV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당신 엄마, 내 엄마”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번 방송에서는 영원한 라이벌이자 필연관계인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입장에서 5인 5색 동치미마담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신성일을 금지옥엽으로 키웠던 시어머니와 기싸움을 펼쳤던 엄앵란 마담의 눈물, ‘다산의 여왕 김혜연이 공개한 시어머니를 내편으로 만드는 비법, 김한석의 ‘장모님과의 잊지 못할 첫만남 이야기 등이 속 시원한 입담 대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1일(토) 밤 11시 방송에서 ‘은퇴하면 뭐할래라는 주제로 동치미마담들이 화끈한 설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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