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재로 3층 건물서 뛰어내려…50대 부상
입력 2013-05-07 07:00  | 수정 2013-05-07 10:59
【 앵커멘트 】
불이 난 3층 건물에서 대피하려고 뛰어내린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재로 포크레인이 모두 불타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창문 밖으로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충북 청원군 남일면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52살 정 모 씨가 불을 피하려고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렸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크레인 한 대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잘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6일) 저녁 6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포크레인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포크레인이 전소돼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용접 작업을 했다는 포크레인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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