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화학무기 사용됐다면 아사드 소행"
입력 2013-05-07 05:47 
미국 정부는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UN독립조사위원회 소속 한 위원의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습니다.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반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거나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면 아사드 정권일 가능성이 크다"며 "UN독립조사위원회도 화학무기 사용이 누구의 소행인지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UN독립조사위원회 소속 카를라 델 폰테 위원은 그제(5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전 피해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인터뷰한 결과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인 사린가스를 사용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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