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일주일새 7명 사망
입력 2013-05-07 02:44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2명이 추가로 사망해 지난 1주일 사이에 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디 국영 뉴스통신 SPA에 따르면 최근 아흐사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현지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앞서 사우디 보건부는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5명이 숨지고 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 2002년 전 세계에서 8천여 명을 감염시켜 774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스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