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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이경규 "후배가 술김에 준 100만원 썼는데…"
입력 2013-05-01 11:06  | 수정 2013-05-01 11:08

개그맨 이경규가 곤욕을 치른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경규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후배가 준 100만 원짜리 수표를 받았다가 졸지에 범죄자로 몰렸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후배랑 같이 술을 먹은 후 차를 타고 가려니까 후배가 대리비를 주겠다고 하더라. 주길래 받고 자세히 살펴보니 10만 원이 아니라 100만 원짜리 수표를 줬더라"고 밝혔습니다.

이경규는 "술김에 잘못 준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다. 다음 날 골프를 치러 가서 같이 치던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다들 쓰라고 했다. 그래서 그 돈으로 골프비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다음에 전화가 왔다. 도난수표가 됐다"라며 돈을 잘못 준 후배가 수표에 도난 신고를 해 결국 내 돈 100만 원을 후배에게 줬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너무웃겨” 그 후배가 잘못했네” 졸지에 범죄자라니” 사연 들으면서 엄청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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