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귀환조치 불가피"
입력 2013-04-26 18:07  | 수정 2013-04-26 18:13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우리측 인원의 전원 철수를 권고한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류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소집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통일부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국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바 정부는 국민 보호를 위해 잔류인원을 전원 귀환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북한은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식적으로 제기한 당국한 실무회담을 거부했다"며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해 통행을 차단하고 근로자 일방철수를 단행해 지난 10년간 운영된 공단 가동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공단에는 현재 우리 국민 175명과 우리측 중국인 근로자 1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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