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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JIFF, 여배우 노출보다 정우성에 ‘환호작약’
입력 2013-04-25 20:40 

축제의 막이 오른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레드카펫 행사에는 충무로의 별들이 쏟아져내렸다.
25일 전라북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임권택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소설가 김영하, 배우 정우성 이영진 최원영 조윤희 심이영 소이 김꽃비 신동미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특히 강예원과 신동미, 신지수는 심플하면서도 화끈한 노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예원은 가슴 골이 훤히 드러난 누드톤 드레스, 신동미는 다리가 훤히 드러낸 레드 드레스로 각선미를 자랑했다. 신지수는 하의실종 화이트 미니 드레스로 과감한 노출을 감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낸 것은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선 정우성이었다. 그는 차콜 컬러의 체크 패턴의 시크한 수트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그가 등장하자 장내는 찰나의 침묵이 흘렀다. 비현실적인 실물에 여성 팬들이 말을 잃었던 것. 이내 폭발적인 함성을 터뜨린 영화팬들은 역시 정우성”이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엠블랙 이준, 최원영 등 남자 배우들 역시 깔끔한 턱시도 패션을 선보여 소녀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영화를 통한 아름다운 변화, 더 큰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날갯짓을 주제로 내세운 올해 영화제는 46개국 190편을 소개한다.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가 개막작,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초 여성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의 ‘와즈다가 폐막작이다. 오는 5월 3일까지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주(전북)=염은영 인턴 기자/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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