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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제에 이어 축구 마저 위기
입력 2013-04-25 20:01 
【 앵커멘트 】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이 축구마저 위기에 몰렸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팀들에 연이틀 4실점하며 대패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8분, 독일 도르트문트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가 전반 막판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추지만, 후반 들어 와르르 무너집니다.

레반도프스키에게만 연속 3골 등 총 4골을 내줍니다.

1대 4 대패, 다음 주 2차전 홈 경기에서 3골 차로 이겨야 결승 진출이 가능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 인터뷰 : 무리뉴 / 레알 마드리드 감독
-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2차전을 준비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겁니다."

어제(24일)는바르셀로나가 역시 독일의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에 0대 4로 완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바르셀로나 보다 더 바르셀로나 같은 패스와 조직력으로 맞선 뮌헨의 철저한 전술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7만명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압도당했습니다.

골을 넣은 선수는? 아르연 (로번) 아르연 (로번) 아르연 (로번)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거함이 2차전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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