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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19집 `헬로` 앨범 20~30대 구매도 42.7%
입력 2013-04-25 15:40 

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Hello)'의 구매자 중 20~30대가 42.7% 가량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조용필 19집 구매자 중 40대의 구매가 39.2%로 가장 높지만 20~30대의 구매도 42.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앨범은 구매자의 66.6%가 최근 6개월간 음반 구매가 없는 음반 비구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구매자의 경우 75.7%가 최근 음반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음반보다는 음원 소비에 익숙해 평소에 음반을 잘 구매하지 않는 20대들도 이번 음반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 음반팀 양영석 팀장은 "판매 초기에는 40대의 비중이 40% 이상으로 무척 높았으나 점차 연령층이 고르게 확대되어 20~30대까지로 판매가 이어진,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이상적인 판매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위 차트에 있던 아이돌 음반을 모두 제치고 현재 일주일이 넘도록 음반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아이돌에 편중되어 있던 음반 판매지형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음반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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