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으로 필로폰 사고 판 일당 검거
입력 2013-04-25 13:18 
인터넷에서 마약 경험이 없는 미성년자 등 일반인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32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 블로그에 광고 글을 올려 230여 차례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7g을 900만 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된 사람들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가정주부와 여대생 등으로 필로폰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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