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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뮤비 논란 “건강하되 건전하지 않게”
입력 2013-04-25 11:10 


싸이가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싸이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나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올라갔구나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싸이는 예전부터 난 고급은 아니었다. 뮤직비디오나 곡을 만들 때 '건강하되 건전하진 말자'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분명 건전하진 않았다. 근데 전 보다는 덜 건강했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팬들이 볼 때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어린이 팬들에겐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싸이는 빌보드 차트 5위에 오른 것에 대해 ‘유튜브빨이다. 다음 주엔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이튠즈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유튜브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방송 활동을 통해 아이튠즈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3주 뒤에는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젠틀맨'으로 선방하는 게 목표였는데 만만치 않게 공격을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젠틀맨'도 조만간에 사고를 한번 칠 것 같다. 3~4개월 정도 호흡을 길게 잡고 활동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앞으로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브라운과 함께 미국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신곡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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