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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5위…"젠틀맨 인기 나도 놀라"
입력 2013-04-25 11:00  | 수정 2013-04-25 16:32
【 앵커멘트 】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5위에 오르며 2주 만에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싸이는 빌보드 정상 등극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오늘 오전 미국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젠틀맨'은 지난주보다 무려 7계단이나 뛰어올랐습니다.

빌보드는 젠틀맨의 가파른 순위 상승이 유료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유튜브 조회 수 등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싸이는 젠틀맨의 인기에 자신도 놀랐다고 털어놨습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사실 젠틀맨이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좋아요. 저는 이거보다 안 될 줄 알았거든요."

젠틀맨은 미국에서 홍보활동을 하기도 전에 빌보드 순위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가 강남스타일의 최고 성적이던 2위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 가서 라디오 홍보, TV 홍보, 언론매체 홍보를 통해서 아이튠스 순위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저도 좋은 소식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싸이는 미국에 도착하는 대로 뉴욕대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고 LA 다저스 류현진과도 만납니다.

본격적인 홍보활동은 다음 달 3일 미국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 공개방송 출연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오는 7월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돌며 젠틀맨 홍보활동에 주력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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