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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데뷔골·석현준 4호 골 쐈다
입력 2013-04-22 17:39  | 수정 2013-04-22 17:41
스위스와 포르투갈 프로축구에서 뛰는 박주호(26·FC바젤)와 석현준(22·마리티무)이 나란히 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주호는 스위스 무대 데뷔 골을, 석현준은 시즌 4호 골을 폭발했습니다.

박주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툰의 아레나 툰에서 열린 FC툰과의 2012-2013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박주호는 팀 동료 라울 보바디야가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왼쪽 지역으로 튕기자 이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 골은 박주호가 2011년 6월 바젤에 입단하고서 약 2년 만이자 71경기 만에 터뜨린 스위스 프로축구 데뷔골이었습니다.


이날 박주호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으며 바젤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 석현준은 3주 만에 골을 신고했습니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다 마데이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수페르리가 26라운드 나시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0-0이던 후반 5분 석현준은 오른쪽에서 동료 브리겔이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받아 넣어 양 팀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마리티무는 5분 후 나시오날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하고서 후반 24분 추가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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