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AI, 보잉에 1조2천억 규모 기체부품 수출
입력 2013-04-22 14:33  | 수정 2013-04-22 14:35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보잉과 1조2천억원 규모의 여객기·아파치 헬기(AH-64E) 기체부품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KAI는 보잉의 대표적 여객기인 B737 꼬리날개 구조물, B777 주 날개와 조종 면을 연결하는 기체구조물, B787 후방 동체 내부구조물 등을 2024년까지 공급합니다.

KAI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1천300억원 규모의 아파치 헬기 동체를 2016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편 KAI와 보잉은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와 사업 물량 확대를 위한 최고전문생산업체(CoE)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로 보잉으로부터 1조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추가 수주, 2017년까지 매출액이 배 이상 늘 것으로 KAI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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