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솔미와 결혼 한재석, 첫 마디 “꼭 결혼해야 될 여자라 생각”
입력 2013-04-21 15:25  | 수정 2013-04-21 15:31

배우 한재석(40)과 박솔미(35)가 3년 열애 끝에 드디어 부부가 된 소감을 밝혔다.
한재석은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 행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솔미는 이렇게 많은 분들 와줄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와주셔서 놀랐다”며 예쁘게 살겠다”고 전했다.
한재석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한순간에 이뤄졌다기보다 사랑하는 감정이 많이 쌓였다. 그로 인해 결혼을 결심했다. 꼭 결혼을 해야될 여자라고 생각하고 결혼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솔미는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나도 비슷하다”며 연애하기 전에 작품에서 만났다. 촬영하는 모습,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키워간 것 같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KBS 사극 ‘거상 김만덕에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9월 한차례 결별설에 휘말렸으나, 한재석은 드라마 ‘울랄라 부부 제작발표회에서 박솔미와 잘 만나고 있다”고 직접 해명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1994년 데뷔한 한재석은 드라마 ‘째즈, ‘내 마음을 뺏어봐, ‘이브의 모든 것, ‘순수, ‘울랄라 부부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MBC 공채 27기 탤런트 출신인 박솔미는 드라마 ‘겨울연가, ‘올인, ‘스타일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최근 방송된 SBS TV 예능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털털한 매력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배우 장동건이, 2부는 배우 공형진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더원이 부른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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