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육수당, 6월부터 지급 중단 우려
입력 2013-04-17 16:47 
서울시의 양육수당 지급이 오는 6월부터 중단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오찬간담회에서 "올해 무상보육 전면 시행으로 시내 지원대상 아동은 21만 명 늘었지만, 예산은 4,052억 원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실장은 "올해 무상보육에 필요한 예산은 모두 1조 1,141억 원이지만 확보된 예산은 6,949억 원"이라며 "여기에서 국비 140억 원을 제외하면 4,052억 원이 모자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한 조치가 없다면 양육수당은 오는 5월까지, 보육료는 8월까지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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