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현경 눈물, “초등학생 딸에 최근 이혼 사실 털어놔…”
입력 2013-04-17 10:31 

배우 오현경이 최근 딸에게 이혼한 사실을 털어놨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현경은 17일 저녁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딸에게 며칠 전에야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얘기했다. 우리 딸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직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딸은 ‘아빠(전 남편)가 그냥 바빠서 자주 못 보는 걸로 알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피플인사이드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울먹인 뒤 딸 아이가 막상 얘기하는 순간엔 게임에 집중한 채 ‘응~응~이라고만 했다. 그런데 얼마 후 아이를 봐주시는 아주머니한테 ‘할머니 나 안아줘. 나 여기(가슴)가 아파라고 말하더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그는 나 자신의 억울함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이에게 완벽한 가정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일 후회되고 힘들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던 오현경의 일과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 또한 tvN 드라마 ‘우와한 녀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는 17일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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