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인구 300만 눈앞…2대 도시로 도약
입력 2013-04-17 07:00 
【 앵커멘트 】
공항과 항만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문도시가 바로 인천입니다.
인천은 내년 인구 3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2대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995년 1월, 인천은 강화와 검단을 합해 광역시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20년, 인천은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도시로 부상하면서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7대 대도시 중 1% 대 증가율을 이어온 인천광역시의 인구는 지난 3월 처음으로 29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내년 하반기엔 인구 300만 돌파가 예상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인천 인구 17만명이 자유구역에서 증가했습니다.

예산규모는 이미 2대 도시 부산을 추월했습니다.

올해 예산 기준으로 인천은 총 8조 4천9백여억 원으로 8조 3천6백여억 원인 부산보다 1천300억 원 정도 많습니다.

▶ 인터뷰 : 배승구 / 인천시민
- "자랑스러운 일이죠.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이고 앞으로 비전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인천시는 세계적인 공항과 첨단 항만을 바탕으로 국제도시로 도약하려는 야심찬 비전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인천광역시장
- "300만 시대가 열리게 되면 한 단계 높은 질적인 전환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인천 산업의 생태계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서."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 인천이 인구 300만 도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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