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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시청공연 `10만명 말춤` 공식인증 "기네스 인증 요청"
입력 2013-04-01 09:10 

지난 10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공연이 기네스북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싸이 측은 1일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이 지난해 10월 4일 열린 싸이의 서울시청 무료공연에서 10만명의 관객들이 단체말춤을 춘 것을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했다"며 "한국기록원이 이번 인증을 위해 10월 4일 당일의 기록영상과 사진, 문서, 객관적인 보도내용, 신뢰할 만한 사람들의 확인서 등을 주최측으로부터 넘겨받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서울시청 단체 말춤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인증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기록원 측은 싸이의 서울시청 공연이야말로 시민이 한데 어울려 열정적인 한국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이어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돼 전 세계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싸이 서울시청 공연이 기네스북 기록으로 인정되면 싸이는 두 번째 기네스북 인증서를 갖게 된다. 작년 9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은 사용자가 추천(‘좋아요 클릭)한 비디오로 선정돼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싸이는 현재 신곡 발표와 4월 13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열릴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준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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