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일본 유엔서 '위안부 법적 책임' 공방
입력 2013-03-13 05:13 
한국과 일본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유엔에서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회의에서 신동익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종군 위안부라고 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성폭력에 시달린 여성들의 구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정부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일본대표부 대사가 "아베 총리는 종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면서도 "이를 정치적, 외교적 문제로 다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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