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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계획 없다더니' 유승준 "드라마 준비 중"
입력 2013-03-04 16:24  | 수정 2013-03-04 18:39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유승준이 한국 복귀 의사를 전했습니다.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모두 오랜만~ 저는 요즘 드라마 촬영 준비 중입니다. 모두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또한, 한국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과 함께 "우리 팬클럽 웨스트 사이드 최고"라는 짧은 글을 중국어로 게재했습니다.

이어 유승준은 "영원히 그립다. 너희 덕분에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오랜 기간 응원해줘서 너무나 고맙다. 나는 반드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꼭 기다려 달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홍콩 컨벤션&엑스비션 센터에서 열린 한 케이블채널의 음악 시상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유승준은 "한국 복귀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정말 그립고,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다음에 꼭 한국에서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승준의 복귀 의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좋을 듯" "관광비자로도 못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면 인기를 끌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파문 당시 미국 국적을 택하면서 입국 금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청룽과 배우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도 출연했습니다.


[사진= 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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