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장훈, 美 최대 기부축제 참여 "애국가 부르겠다"
입력 2013-03-04 15:22 

가수 김장훈이 3월 2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기부 축제 핑크리본 마라톤 파티 메인 공연 무대에 오른다.
핑크리본 마라톤 파티는 마라톤 참가 인원만 3만명, 전체 파티에 참가하는 인원만 1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부 축제다. 이날 김장훈의 공연은 한시간 정도로 이루어지며 김장훈의 메인 공연 앞에는 미국 밴드들의 공연과 '댄싱위드 더 스타즈'의 우승자들 공연 등이 오프닝으로 열린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측은 "행사의 규모가 워낙 커서 김장훈씨도 공연 이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일반적인 공연처럼 교민위주가 아닌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인만큼 밴드도 다국적 밴드로 짜고 있으며 댄서들 또한 흑인과 백인의 조합으로 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장훈은 이날 공연의 마지막곡으로 '독립군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 무대에는 국악팀과 상모팀이 함께 하게 된다.
한편 김장훈은 이번 행사 후 귀국해 4월 7일에 상하이로 출국한다. 김장훈은 상하이 미디어그룹과 연간 공연연출과 관련한 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5월 11일 부터 미국 8개 도시를 도는 '미라클투어'를 시작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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