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에이즈 감염 여아 '완치' 판정
입력 2013-03-04 13:58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미국 여아가 세계에서 2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출산 전까지 자신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몰랐던 미시시피 여성에게서 태어난 여아가 조기치료 끝에 생후 2년 반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를 검진한 의료진은 이 여아가 출생 직후 신속하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아 바이러스가 잠복할 자리를 형성하기도 전에 모두 죽었을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에이즈에 걸린 미국인 티머시 브라운이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받은 후 완치돼 사상 최초의 에이즈 완치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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