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영이’ 명품 배우들의 이별법
입력 2013-03-04 10:37 

이보영‧이상윤‧박해진‧장희진 "성장시켜준 드라마…행복했다"
국민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주역들이 시청자와의 이별 소감을 전했다.
앞서 여의도 현대컨벤션에서 KBS2 '내 딸 서영이'의 종방연이 열린 가운데 배우들과 스태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성공을 축하하는 한편, 이별의 아쉬움을 함께 달랬다.
특히 이날 이보영은 종영 소감을 전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이보영은 마이크를 잡음과 동시에 울컥하려고 한다. 정말 행복하게 찍었던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우로서 성장하게 해 준 작품이다. 천호진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정말 기뻤다”면서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 모두 고생하셨다. 이런 팀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윤 역시 "나를 많이 성장시켜 준 드라마였다며 ” '내 딸 서영이'의 모든 출연 배우 분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품이 끝나 좋다는 생각보다 이젠 드라마 촬영장을 못 간다는 허전함, 같이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을 못 본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며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박해진은 이어 3년만의 국내 컴백인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하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 이었다"고 덧붙였다.
장희진 역시 좋은 작품,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했던 지난 6개월이 너무 행복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즐겁게 촬영한 만큼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밤낮없이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 정말 수고 많았고, ‘내 딸 서영이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팬 분들이 계셔 마지막까지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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