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회찬, 안철수 노원병 출마 반대…"부산 출마해야"
입력 2013-03-04 10:09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노원병 지역에서 출마하기로 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공동대표는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노원병은 안 전 교수가 오지 않더라도 야권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가난한 집 가장이 식구들 음식을 나눠먹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안 전 교수가 부산 영도에 출마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이르렀던 길도 그런 길 아니냐"며 자신이 안 전 교수라면 그런 길을 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안 전 교수가 전화로 출마 관련 양해를 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덕담 수준의 얘기들이 있었고 노원병 출마 문제나 양해 문제는 전혀 언급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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