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종훈 사퇴 유감"

청와대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김 후보자 사퇴 직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종훈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설득해서 삼고초려 끝에 모시고 온 분"이라면서 "그런 분이 국내 정치환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떠난 것에 대해 대단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러 온 분들이 다시 돌아가지 않도록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3일) 김 후보자의 사퇴 의사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