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저시즌이 돌아왔다…자동차업계, 아웃도어마케팅 봇물
입력 2013-03-04 09:09  | 수정 2013-03-04 09:11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레저시즌인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포츠레저전시회는 물론, 레저용 차량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나들이시즌' 봄이 다가오면서 레저산업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레저 관련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는 것은 물론, 자동차시장에서도 '레저' 키워드가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단형 차량에서 레저용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아웃도어 마케팅붐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SUV 명가' 쌍용자동차는 캠핑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계절별 드라이빙 스쿨과 오토캠핑 등 아웃도어 체험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도심형 ULV 트랙스를 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쉐보레 레이싱팀
- "이것을 하나의 운전하는 문화를 생각한다면 저는 1.4터보엔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고, 운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한국GM은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 글램핑 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혼다코리아도 봄 시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미니밴 오딧세이와 CUV 크로스투어, 대형 SUV 파일럿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고객과의 대면 접촉을 늘려 차량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BMW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BMW 모토라드도 모터사이클 라이딩과 캠핑을 결합한 '캠핑투어'를 올 봄과 가을에 진행합니다.

늘어나는 레저 인구가 산업계의 불황 속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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