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방하남·조윤선 인사청문회
입력 2013-03-04 08:38  | 수정 2013-03-04 10:35
【 앵커멘트 】
국회는 오늘(4일) 박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재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명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오늘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죠?

【 기자 】
새누리당은 신상털기식이 아닌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등 업무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고강도 검증을 통해 부적격자를 반드시 걸러내겠다는 방침인데요.

우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여야는 쌍용차와 한진중공업, 이마트등 노동 현안에 방 후보자의 입장을 묻는 한편 노동연구원 재직 당시 대외 강의 미신고 등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도 규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방 후보자가 증여세 납부를 기피한 의혹과 논문 이중개재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여성가족위는 오전 9시30분부터 조윤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 부부가 국회의원 당선 직후 세금을 몰아 냈다는 의혹과 함께, 조 후보자가 씨티은행 부행장 시절 업무추진비로 정치 활동과 입법로비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지난해 2월 어머니에게 2억 원을 빌린 뒤 장관에 지명된 다음에야 차용증을 쓴 점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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