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룡 깜짝고백! "한국여성과 8년 교제, 결혼은…"
입력 2013-03-01 11:37  | 수정 2013-03-01 11:40

중화권 톱스타 성룡이 한국여성과 8년간 교제했었던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28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성룡은 한국 여성과 8년간 교제했었다. 당시 연락이 자유로웠다면 결혼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룡은 과거 18세부터 20세까지 한국 명동에 거주했었다. 당시에는 무명이었고 대역으로 일을 하기 위해 한국에 갔었다”며 그때 통금이 있었는데 새벽 4시까지 기다릴 곳은 나이트 클럽 같은 곳이었다. 그 곳에서 한 여성을 보고 반해 말을 걸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당시에는 휴대전화가 없어 홍콩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하려면 전화국까지 갔어야 했다”면서 그 때 전화하면서 ‘자기, 한국 추워요? 뽀뽀등의 말을 하면서 통화를 했다”고 연애담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바쁘고 전화비가 없어 연락이 뜸해지면서 사이가 자연히 멀어졌다”며 만약 지금처럼 연락이 쉬웠다면 결혼했을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대스타 이소룡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성룡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배우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