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스트셀러 인형 엘모, 백악관 방문
입력 2006-10-02 10:32  | 수정 2006-10-02 10:32
최근 미국 전역의 장난감 가게에서 엘모 인형이 품절 사태를 빚었다는 보도가 나갔는데요, 이 엘모가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기 인형 엘모가 백악관에서 대통령 영부인 로라 부시 여사를 소개합니다.

부시 여사가 전국 서적 축제에 참석중인 저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한 이 자리에 엘모도 '털북숭이 빨간 괴물, 나의 삶'이란 책의 저자로 당당히 참석했습니다.


엘모는 익살스럽게 대통령 흉내까지 냅니다.

인터뷰 : 인형 엘모
- "대통령의 흉내를 내보겠다. 딴따따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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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가 마치 케익이 잘린 것처럼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외곽 라발에서 일어난 이 붕괴 사고로 다리 밑에 깔린 차량 안에 있던 시민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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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밭위에 새겨진 거대한 그림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외야수 루이스 곤잘레스입니다.

애리조나 퀸크릭에 사는 한 애리조나의 열성팬이 곧 애리조나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곤잘레스를 기리며 자신의 옥수수 밭에 곤잘레스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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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포뮬러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끝내 중국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페인의 페르난도 알론소에 이어 종합순위 2위로 밀려나 있던 슈마허는 이번 우승으로 알론소와 함께 공동 종합 1위에 올라섰습니다.

올시즌 일본과 브라질, 두 개의 그랑프리를 남겨 놓은 가운데 슈마허가 종합 우승으로 생애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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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 주공격수 사무엘 에투가 빠진 가운데 아슬레틱 빌바오의 홈에서 프란시스코 예스테에게 첫 골을 뺏기며 고전합니다.

그러나 전반 19분, 빌바오 수비수 야비에르 카사스, 에이두르 구드욘센에게 백테클로 퇴장을 당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대세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빌바오, 전반 종료 직전 자책골을 허용하더니 후반에는 구드욘센과 하비에르 사비올라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면서 자멸했습니다.

마드리드 더비로 관심을 모은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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