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돈의 화신’ 강지환, 대역 없다…액션신 직접 소화
입력 2013-02-18 11:16  | 수정 2013-02-18 18:46

배우 강지환이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여곡절 끝에 SBS TV 주말극 ‘돈의 화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강지환은 이차돈 역에 몰입하고 있다.
18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환은 위험한 액션 연기를 직접 선보였다. 전날 방송에서 살인사건 용의자인 이관수(최진호)와 골목에서 맞붙게 된 액션 신을 대역 없이 소화한 것. 스턴트 대역이 있었음에도 모든 액션을 완벽히 소화해 스턴트맨은 한 컷도 촬영하지 못하고 그냥 집에 돌아갔다”는 전언이다.
강지환은 또 처음으로 맡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시보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앞서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접근한 사실을 안 복재인(황정음)은 이차돈에게 케이크를 던지며 달려들어 분노를 표출했다. 강지환은 케이크를 얼굴에 뒤집어 쓴 채로 자신의 억울함을 온 몸으로 호소하는 깨알 연기를 선보여 웃음보를 터트렸다.
또 상사인 전지후(최여진) 검사에게 뺨을 얻어맞는 것은 기본이고 사건 현장을 재연하다 목을 졸리기도 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연달아 펼쳐지는 얻어맞는 액션(?) 연기에도 몸 사리지 않는 강지환의 모습에 유인식 PD는 감동까지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돈의 화신은 이차돈이 천재적인 기지를 발휘해 사건 해결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어 이후 드라마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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