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북단체 임진각서 대북전단 20만 장 살포
입력 2013-02-16 17:15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단체 회원 50여 명은 오늘(16일) 오전 11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대북전단 20만 장을 풍선에 담아 북으로 날려보냈습니다.
탈북자단체가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북한의 표적 타격 위협에 따른 정부의 불허조치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진보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 20여 명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탈북자단체 회원들이 항의하며 양측 간 고성이 오갔지만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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