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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심사방식 파격 변경…점수제 폐지 ‘1:1 대결’
입력 2013-02-16 15:46  | 수정 2013-02-16 17:22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가 파격적인 생방송 경연방식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첫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는 ‘K팝 스타2가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룰 방식을 생방송 무대에 도입한다. 오디션 프로 최초로 생방송 무대에서 ‘점수제를 폐지한다.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문자 투표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렸던 기존의 방식 대신, 참가자간의 ‘일대일 대결로 승자와 패자를 가려 심사위원이 생방송 진출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택한 것.
첫 생방송 무대에서 TOP10을 2팀씩, 5조로 나눠 ‘일대일 대결을 통해 TOP8을 가려낼 예정.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각각 승자와 패자를 선정하게 되고, 승자는 바로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게 된다. 반면 패자가 된 5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문자투표로 상위를 차지한 2명만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얻게 된다.
또 심사위원 합의하에 1명을 구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제도가 새롭게 도입, 문자투표 하위를 차지한 3명 중 1명이 다음 라운드를 진출하게 된다. 이로써 총 2명의 참가자가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하게 되는 셈. TOP10간의 더욱 치열해진 서바이벌 경쟁을 예고, 생방송 무대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k팝 스타2' 제작진은 시즌2를 준비하면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와 시청자들의 선호도를 고루 반영할 수 있는 공정한 생방송 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고심 끝에 현재의 룰을 기획 초기 단계에서 확정지었다”며 새로운 경연 방식은 지난 시즌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훨씬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이 첫 번째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경연곡 제목 ‘라면인건가를 공개했다. 재기발랄한 악동뮤지션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재치 만점 제목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라면인건가는 악동뮤지션이 만든 된 가장 최신 곡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악동뮤지션이 선보일 ‘라면인건가가 독특한 제목만큼 얼마나 개성 넘치는 곡일지 신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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