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고 겪던 60대 심야에 철근 훔치다 덜미
입력 2013-02-16 11:54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사장에서 철근을 훔친 혐의로 63살 양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14일 새벽 서울 영등포동의 한 철거 공사 현장에서 40㎏짜리 철근 5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심야에 빈 공사장에서 철근 포대를 옮기는 양 씨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양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고물이나 파지 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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