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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유희열에 예명선물 ‘청담동유희왕’
입력 2013-02-16 09:52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유희열에 예명을 선물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프로듀서 특집으로 꾸며져 신사동호랭이, 허각, 최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예명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게임하는 모임 길드에서 동과 이름을 합쳐서 예명을 지었다. 신사동 PC방에서 아이디를 만들었는데 본명이 호양이다. 그래서 신사동 호랭이다. 게임 ID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희열은 신사동호랭이가 작명의 천재라고 들었다. 나는 외모가 인형 같아서 토이로 활동하고 있는데 나도 예명을 하나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유희열과 유희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린다. 유희왕 어떤가? 하나 덧붙이자면 밤에 이뤄지는 유희다. 밤 유희왕”이라고 작명했고 유희열이 청담동에 산다는 것을 떠올리며 ‘청담동 유희왕이라는 예명을 지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사동호랭이 허각 최규성을 비롯해 박혜경 윤일상 용감한 형제 씨스타19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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