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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병만족, 까다로운 갈라파고스 입성절차에 ‘당황’
입력 2013-02-16 09:25 

병만족이 갈라파고스 입성 절차에 당황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까다로운 갈라파고스 입성 절차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은 비행기를 통해 아마존을 떠나 갈라파고스를 향하던 중 경유지에서 현지 승무원의 요구에 여권 확인, 가방 검사 등의 엄격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갈라파고스 제도 당국에서는 오염 방지를 위해 타지의 동식물 유입과 물품 반입을 금지하고 있어 와오라니 부족에게 선물 받은 물건을 비롯한 외부 물건을 모두 압수당한 채 떠나게 됐다.
갈라파고스는 물건 뿐만 아니라 신발에 묻은 불순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승객들의 신발을 검사했고 병만족은 비행기에서 하차를 한 후 신발에 묻은 흙을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병만족은 아니, 무슨 신발에 묻은 흙까지 털라고 그래” 너무 까다로운 거 아니야?”라며 당황스러워했고 2시간여의 짐 검사를 마치고나서야 갈라파고스에 입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물고기 사냥 도중 곰치에 물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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