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객 '북적'…버스 승차권·열차표 매진
입력 2013-02-08 15:04  | 수정 2013-02-08 18:26
【 앵커멘트 】
오후가 되면서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도 귀성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성훈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퇴근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귀성객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시민들이 버스 앞에 줄지어 서 있는데요.

다소 날씨가 춥지만, 오랜만에 친척들을 볼 생각에 어른도 아이도 모두 밝은 표정입니다.

주요 노선의 정규 승차권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다행히 터미널 측에서 추가로 배치한 임시 차편은 남아있는데요.

오늘 하루 경부선이 666대 영동선이 85대 추가로 편성됐습니다.

추가 버스 승차권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고 하니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터미널 측은 13만 3천 명 정도가 버스를 타고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도 고향으로 내려가려는 시민들이 속속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재 하행선 열차표는 전부 매진됐고 경춘선 열차표만 일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입석표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고객센터에 전화해 좌석 현황을 확인하시고 역에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247만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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