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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라스트 스탠드' 홍보차 19일 내한
입력 2013-02-07 17:55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영화 '라스트 스탠드'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오는 1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와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내한한 것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작품 홍보차 한국을 찾는 건 처음이다.
슈워제네거는 김지운 감독과 함께 기자간담회 등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CJ엔터테인먼트는 "슈워제네거의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 등 바쁜 일정 중에 특별히 이뤄졌다"며 "김 감독의 고향인 한국을 꼭 가고 싶다는 슈워제네거의 의지가 워낙 강했다"고 전했다.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그린다. 21일 국내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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