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LG화학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입력 2013-02-07 12:46  | 수정 2013-02-07 12:48
■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LG화학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LG화학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LG화학,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네. LG화학뿐만 아니라 최근 화학업종 전체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기관 매수세를 받으면서 급락 이후 조금 올라왔었지만, 최근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 같은 경우에는 석유화학 및 배터리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화학업체로 2차 전지 부문이 많이 부각이 되었었는데요. 가장 큰 과거의 이슈라고 하면 배터리사업 분사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사업부분 분사계획 없다고 밝혀 우려감은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뱅가드 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이 부분은 계속해서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 앵커멘트 】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진희 차장 】
외국인 및 기관 매도가 계속되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반등다운 반등이 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진희 차장 】
화학업종, 사실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도 보듯이,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는 모습 보였는데요. 안 좋다고 예상은 했지만, 더 안 좋았던 셈이죠.

화학주 전체적으로는 분위기가 안 좋고, 수급도 안 좋기 때문에 매수를 당장 권해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요. 보유자 분들도 현재 손절이 부담되는 가격이실 겁니다. LG화학은 수급 개선 확인이 필요하고요. 지지라인은 28만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32만원을 단기 저항대로 인식하는 단기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뱅가드 물량이 다 소진될 때까지 어려움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음 주 옵션만기일 목요일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