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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계 전설’ 하정우vs‘먹방 꿈나무’ 윤후…누가 더 잘 먹나
입력 2013-02-07 11:25  | 수정 2013-02-07 11:31

하정우의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먹방 영상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관심이 폭발적이다.
‘베를린 본편에서 편집된 ‘하정우 먹방 영상은 7일 네이버 영화서비스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이는 오는 7일 300만 돌파를 앞두고 결정됐으며, 지난 5일 관객수 300 만 돌파 기념으로 ‘하정우 먹방 영상을 공개하기로 한 관객과의 약속을 이행한 것.
공개된 영상의 본편에서는 편집 영상으로 하정우(표종성 역)가 바게트를 먹는 장면, 빵에 잼을 발라 먹는 장면, 아침밥을 먹는 장면 등이 포함됐다. 하정우의 심각한 표정과는 달리 보는 이들이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는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류승완 감독은 하정우의 먹방신에 대해 촬영 후 편집실 모니터를 통해 하정우가 바게트 빵에 잼을 발라 먹는 장면을 보는데 내가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더라. 표종성이란 캐릭터는 음식도 외롭게 먹어야 하기에 고심 끝에 편집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먹방계의 꿈나무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먹방신과 비교하는 글들이 많다. 윤후의 먹방신 또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후의 먹방 사진이 방송 직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특히 윤후는 음식을 먹을 때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후의 먹방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방계의 신성” 하정우를 이을 먹방의 황태자” 먹방계의 미래는 밝습니다” 포스트 하정우 찹찹찹찹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해 ‘범죄와의 전쟁 등 전작에서 빼어난 먹는 연기로 ‘하정우 먹방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원조 먹방스타 하정우와 이에 대항하는 먹방계의 꿈나무 윤후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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